[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주부민방위대가 지난 23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0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실기대회 종목은 민방위대원의 생활안전 예방활동의 일환인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처치 등 평소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각 시·군별 민방위대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읍·면·동 주부민방대별 경쟁을 통해 시 대표 주부민방위대원을 선발하고 대표 주부민방위대원들은 사천시의 명예를 위해 약 한 달 동안 사전교육과 연습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주부민방위대원들의 열띤 경연 결과 심폐소생술 종목 최우수에 사천시(김소나 대원), 우수에 남해군, 응급처치 종목 최우수에 통영시, 우수에 사천시(곽창순, 김영순, 곽성녀 대원)가 선정돼 사천시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각 분야별 종합우승·최우수는 제45회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시도지사 상장을 수여받고 분야별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오는 10월 초 재경연을 통해 선발된 한 팀이 전국 시도 경진대회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