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2030년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수립한 '2030 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해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규정한 종합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2009년 '201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10년 단위로 재수립 해오고 있으며 경상남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최종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정비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기준용적률을 210%이하에서 220%이하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킬 경우 참여비율에 따라 부여할 수 있는 용적률 인센티브 비율을 종전 5%에서 20%로 대폭 상향했다.
이로써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현 등 노후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외에도 우수디자인과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법정 주민동의율 등 다양한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정비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를 통해 노후·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 나가겠"고 밝혔다.
◆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첫 수출길 올라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7일 햇배 13.5톤(58백만원 상당)을 뉴질랜드로 첫 수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조생종인 원황 품종으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에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의 이름으로 해외시장 첫 수출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진주시는 올해 초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조례제정 등 기반을 갖추고 지난 5월 선포식을 기점으로 '진주드림'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동선별시설과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12개 조직체가 진주시의 사용승인을 받아 공동브랜드에 참여중이며 한국배영농조합법인 역시 참여 조직체 중 한 곳이다.
진주 배는 경사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어 바이어의 호응이 좋다. 특히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배는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수분야 최초 ISO22000 인증과 할랄인증 및 자체 전담 농약관리사를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관리해 우수한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020년(2019년실적)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과수분야 최초로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은 국내 농산물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고 보석같이 귀한 진주 명품농산물의 우수성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과 해외시장에서도 인증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규정한 종합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2009년 '2016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10년 단위로 재수립 해오고 있으며 경상남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최종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정비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기준용적률을 210%이하에서 220%이하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킬 경우 참여비율에 따라 부여할 수 있는 용적률 인센티브 비율을 종전 5%에서 20%로 대폭 상향했다.
이로써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현 등 노후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외에도 우수디자인과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법정 주민동의율 등 다양한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정비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확정 고시를 통해 노후·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 나가겠"고 밝혔다.
◆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첫 수출길 올라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7일 햇배 13.5톤(58백만원 상당)을 뉴질랜드로 첫 수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조생종인 원황 품종으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수)에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의 이름으로 해외시장 첫 수출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진주시는 올해 초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조례제정 등 기반을 갖추고 지난 5월 선포식을 기점으로 '진주드림'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동선별시설과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12개 조직체가 진주시의 사용승인을 받아 공동브랜드에 참여중이며 한국배영농조합법인 역시 참여 조직체 중 한 곳이다.
진주 배는 경사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어 바이어의 호응이 좋다. 특히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배는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수분야 최초 ISO22000 인증과 할랄인증 및 자체 전담 농약관리사를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관리해 우수한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020년(2019년실적)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과수분야 최초로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은 국내 농산물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고 보석같이 귀한 진주 명품농산물의 우수성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과 해외시장에서도 인증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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