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19 대응 전수조사 실시

함양군,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19 대응 전수조사 실시

기사승인 2020-08-18 17:21:09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군민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함양군민 29명이 참석했으며 이에 군은 집회 이후 함양에 도착하는 버스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참석한 군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와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 29명 중 2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검사결과를 1:1 전화로 우선 알리는 한편 생활방역 기본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증상발생시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고 앞으로 1일 1회 건강 안부를 묻는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시 미 검사자 4명 중 3명은 18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 검사자 1명에 대하여는 경상남도에서 집회 참석자에 대한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으로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지역사회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깜깜이 확산 방지와 청정지역 함양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급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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