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캠페인은 지역의 중·고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조정으로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시됐다.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이 적힌 마스크 세트를 나눠줬으며 피서지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물 밖에서 마스크 착용과 2m이상 거리두기, 구명조끼 착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사천경찰서는 불법촬영이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고 화장실과 탈의실 등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사천지역 각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중 물놀이 위험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교외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법곤 교육장은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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