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인 1책 쓰기 사업’ 출간도서 출판기념회

순천시, ‘1인 1책 쓰기 사업’ 출간도서 출판기념회

기사승인 2020-08-20 16:01:03

[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인 1책 쓰기 사업으로 출간된 직원들의 도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출간된 도서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원고가 책으로 출판된 소감과 기쁨을 나누고,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판된 도서는 총 14권으로 그동안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 농촌지도사의 농사 잘 짓는 비법 등 자신의 업무분야의 노하우 등을 기록했던 원고를 모집해 책으로 발간했다.

또 상반기에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한 원고도 8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오는 22일 삼산도서관에서 시민작가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출판된 시민과 직원들의 책은 순천시립도서관에 비치되며, 출간도서 22권 중 일부는 순천 내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책의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1인 1책 쓰기 사업’을 통해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원고를 책으로 출판하는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와 책 출판부터 글쓰기까지 배울 수 있는 ‘1인 1책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 미래 자서전 쓰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시민 그림책 만들기’ 그리고 시청 직원들의 ‘1인 1책 쓰기’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오는 28일까지 시민들의 원고를 모집해 출판교육과 교정 등을 통해 10권의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