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확된 백일미는 극조생종, 쌀 외관 양호, 도열병저항성, 내풍성이 강한 품종으로 모내기를 한지 104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량은 5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수확하게 되는 백일미는 대부분 무농약쌀 원료로 계약 판매되며 나머지는 10kg 포대 당 4만원선에서 예약 판매된다.
시는 조기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조기출하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벼 조생종 품종을 보급하고 있으며 백일미를 시작으로 8월 하순부터 해담쌀, 운광벼를 차례로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병충해로 인해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조생종 벼의 경우 큰 재해 없이 안전하게 수확을 하게 됐다"며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을 보호하기 위해 쌀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적극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벼 조기수확과 다양한 방법을 강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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