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20일 창원의창소방서 건축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미타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미타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은 주변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체계적 공간 계획, 신속한 출동을 고려한 동선 계획, 소방대원의 힐링을 위한 친환경적인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모에 참가한 4개 업체 중 최우수상은 건축사사무소 시토, 우수상은 성원건축사사무소, 장려상은 모두 박상병건축사사무소가 선정돼 총 477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창원의창소방서는 의창구 중동 780번지 일원에 건립예정이며 총 120억원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5002㎡, 연면적 48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9월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창원의창소방서 설계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창원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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