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이번 학기에 박사 75명, 석사 296명, 학사 668명을 배출한다. 박사학위 취득자는 문학박사 14명, 경영학박사 2명, 경제학박사 2명, 공학박사 21명, 교육학박사 8명, 철학박사 1명, 농학박사 6명, 법학박사 2명, 사회복지학박사 1명, 간호학박사 4명, 의학박사 3명, 이학박사 18명, 행정학박사 2명, 정치학박사 1명 등이다. 학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조기졸업자는 55명, 복수전공자는 92명이다.
이로써 경상대는 개교 이후 박사 3285명, 석사 1만 8066명, 학사 12만 421명 등 모두 14만 1772명의 개척인을 배출하게 됐다.
학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총장상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류지희,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김희윤 학생이 받고 총동문회장상은 해양과학대학 에너지기계공학과 이승현 학생이 받는다.
경상대는 졸업생들에게 24일 이후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기를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희망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로 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의 학위수여식사를 녹화해 대학 누리집에 게시한다.
권순기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개척과 도전은 매우 힘든 것이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걸음을 배울 때 수없이 많은 '넘어짐'과 '다시 일어남'을 경험했듯이 시련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