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1일 군수실에서 ㈜일성과 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손동준 일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기업인 일성은 함안군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 내 7413㎡의 부지에 약 80억원을 투자해 마스크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국내는 물론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으로 생산품을 수출하기로 협의했다.
함안군은 일성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일성의 이번 투자유치로 35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손동준 대표는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증대를 통해 함안지역에서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번 투자협약 체결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함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투자기업이 건실한 지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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