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쾌적한 산림욕장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갈모봉산림욕장 제1주차장을 오는 9월 5일부터 폐쇄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평일·주말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잇는 임도변 회차로에 무단주차가 발생하고, 여러 산책코스가 겹치는 제1주차장 주변에 인파가 밀집돼 매연과 먼지 발생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와 주차통제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안내를 위해 고성군은 제일 위쪽에 위치한 제1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다만 제2·3주차장과 신설주차장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갈모봉산림욕장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방문 및 이용 시 반드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