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3년차인 2021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논의도 같이 이뤄졌다.
각 부서장은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 등 공약 114개, 역점 367개, 신규 66개, 총 547건에 달하는 사업의 2021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면밀히 보고했다.
주요업무 보고를 종합하면 진주시는 행정·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친근한 소통과 교감, SNS 채널 활성화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감사제도 ▲시민소통위원회적극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확대 ▲수렵 면허증 전자식 자동발급시스템 구축 ▲미래세대 행복기금 조성 및 운용 ▲인공지능 도서추천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경제·농업 분야에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혁신지원센터, 교류협력센터, 테크노문화센터 구축 ▲상평산단 업종 순차적 고도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실크박물관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거점도시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복지·보건 분야에서는 ▲지역별 균형있는 공공도서관 건립 ▲지수면 관광테마 마을 조성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주성 내 관찰사 집무실(선화당) 복원 ▲진주복지콜센터 운영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종합노인센터 건립 운영 ▲여성친화도시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감염병 관리 및 예방대책 ▲건강도시 및 건강한 자조마을 만들기 ▲마음 토닥토닥프로그램 운영 등 사람 중심의 문화 생태계 조성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시건설·교통환경 분야에서는 ▲(구)진주역사 부지 철도역사 전시관, 미술관등 문화타운 조성 ▲도동 샛강(중앙배수로) 환경개선사업 ▲범죄 예방 CCTV 설치구역 확대 ▲노후 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 ▲진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운영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조성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를 위한 토지매입 및 공원 기반조성 ▲스마트 검침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차례로 보고됐다.
조규일 시장은 "2021년은 민선 7기 3년차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목표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모든 분야에 이전보다 나아진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은 코로나19가 언제 대유행으로 번질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동지침에 솔선수범하고 관내 확진자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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