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진해만 해역 어업피해 현장 점검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진해만 해역 어업피해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0-09-08 16:45:5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진주1),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창원12), 이옥선 의원(창원7)은 8일 연이은 태풍과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어업분야의 피해 및 복구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해만 일원 원전어촌계와 실리도어촌계를 찾았다.

경남도에 따르면 태풍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의 잇단 내습 등으로 어선 36척 2억4200만원, 양식시설 40건 10억7000만원 등 총 90건 20억9900만원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 집계가 추가되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하용 의장 일행은 경남도 어업진흥과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홍합 양식장을 방문해 최근 진해만 해역에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와 연속 태풍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등을 청취하고, 제11호 태풍 ‘노을(NOUL)’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사전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하용 의장은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잦은 태풍과 산소부족 물덩어리 등으로 인해 남해안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빠른 피해 복구와 양식재해보험료의 지원방안 현실화 등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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