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한국고서이엔지(대표 이창배)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의 사업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240개 팀이 신청해 2개월간 예선(서류심사)과 본선(발표평가)을 거처 결선 진출 11팀을 선발했다.
한국고서이엔지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중인 ‘2020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발되어 사업화 자금 및 창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굴패각 칼슘루핑 공정으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잔류 탄산칼슘을 활용해 칼슘질 천연비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이템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보완해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결과 사업화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9월 3일 열린 결선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템의 가치, 사업성, 기대효과 등에 대해 평가하는 PT 발표를 진행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 500만원과 함께 창업 컨설팅 지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우대보증상품 지원, 해양펀드 및 수산펀드와의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형 센터장은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초기 창업기업이 정부의 콘테스트에 입상해 더 구체화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결될 경우 좋은 기회가 된다"며 "보육 기업들이 다양한 정부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센터가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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