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면 일원에 조성되는 매입임대주택은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사업의 일환으로 서하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서하초아이토피아)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자녀 유형 10호와 저소득 유형 2호로 조성되며 시중 전세가의 30~4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까지 연장해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다자녀 유형 10호에 대한 신청자격은 만19세 미만 자녀(태아 포함)를 2명 이상 양육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월평균 가구소득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다.
저소득 유형 2호의 경우 함양 관내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자로서 1순위는 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 가구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월평균 가구소득 50% 이하인 자와 월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며, 3순위는 월평균 가구소득 70% 이하다.
다자녀 유형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저소득 유형 신청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며 함양군청 혁신전략담당관실 또는 서하면사무소 주민생활담당으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구비서류는 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나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하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함양 농촌유토피아의 첫 사업인 매입임대주택 조성으로 그동안 빈집을 수리해 거주해온 서하초 전입학생 가정에 쾌적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돼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매입임대주택은 지난 4월 경상남도,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농촌 유토피아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과 5월 함양군과 LH가 임대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부지 선정 및 임대주택 신축에 따른 인허가를 마치고 지난 8월10일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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