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추석연휴기간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상복공원, 영생원, 천자원)을 추석연휴 5일간 폐쇄하고, 추석연휴 전후 2주간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묘ㆍ추모객의 방문 자제와 분산을 유도하는 성묘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사전예약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 내에 설치되는 신청 배너와 전화로 접수가 진행되며,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봉안당 참배기간은 추석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을 제외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안치 기당 방문 성묘객은 최소한으로 신청받고 이용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며 1일 총 방문인원은 17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하며, 주요기능으로는 고인명을 검색하여 고인이 안치돼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해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제 및 온라인 성묘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상복공원을 비롯한 봉안시설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시설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되며 음식물 반입 및 섭취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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