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전통시장 상인회(회장 남상학)와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 김용길)은 16일 명서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명진)과 ‘전통시장 인식개선 전문가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스마트시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지정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경영자문 및 전문가 멘토링 운용, 문화관광형시장 확산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이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남상학 상인회장은 "전문가 컨설팅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명서시장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명서시장이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된 만큼 상호 협력해 스마트시장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진 사업단장은 "지역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인식개선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특허공유은행의 운영시스템을 체계화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길 이사장은 "경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중 하나인 명서시장과의 교류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며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2020년~2021년 2년간 9억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가치를 디자인하는 명서시장’을 모토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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