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공식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캐릭터계의 왕좌를 노린다.
18일 시는, ‘고마곰과 공주’가 제3회 대한민국 지역·공공캐릭터 대상(이하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고마곰과 공주’는 지역분야 참가작 63개 캐릭터 가운데 온라인 투표(80%)와 전문가 심사(20%)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충남지역 캐릭터 중 유일하게 16개 본선 진출 캐릭터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www.ourcharacter.org)에서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거쳐 참여 가능하며, 시는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 영예 대상에는 시상금 600만원이 지급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모든 수상작에게는 후속 사업화 컨설팅 등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대한민국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캐릭터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국민 캐릭터 투표 행사이다.
‘고마곰과 공주’는 제1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특별상을, 제2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동네캐릭터 수상작 홍보마케팅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여를 통해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며, “‘고마곰과 공주’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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