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진주교육지원청관계자, 대곡고등학교장, 대곡면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를 감안해 별도의 준공식 없이 경과보고 및 기념촬영 후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대곡고등학교 다목적강당은 지난 1998년 신축돼 2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총 사업비 10억원(시 보조금 5억원, 교육청 자부담 5억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전면 개보수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업 추진 당시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체육시설 개방 및 사용료 감면 등을 내용으로 진주시와 대곡고등학교 간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이 진행돼 이날 준공행사를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등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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