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이 25일 지방공기업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 ‘2020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책임경영 기반 확립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우수기관상 대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함께 지키는 깨끗한 환경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혁신과제를 선정해 맑은물환경미술대회 개최, 시민참여 환경퀴즈 시행, 변기 내 물티슈 금지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펼쳐 환경보전에 이바지했다.
또 지난 22일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 콘서트에 참여해 혁신과제를 발표해 최종심사 결과 소규모 기관으로 설립된 지 3년만에 상당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병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환경문화를 조성해 업무의 능률화 및 예산절감의 효과를 기대하며, 직원 및 시민들의 참여 의식을 도모해 사회적 가치실현 혁신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25회 시민의 날 행사 취소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0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5회 밀양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고 물리적인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단 시민대상 선정 및 수여는 예정대로 추진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의미가 큰 행사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대응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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