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참전 유공자들의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복지공단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는 대표적인 보훈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은 박안수 사단장 주관으로 윤상기 하동군수, 하종태 6·25 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5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23일부터 약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49.5㎡의 조립식 주택으로 완공됐으며 고령인 유공자와 가족의 주거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고려한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몄다.
육군 39사단과 육군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훈복지공단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하동군과 유관기관, 지역기업체 등이 냉장고·에어컨·세탁기·청소기·전자레인지·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후원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김영택 어르신은 지난 1953년부터 1957년까지 29사단 86연대에서 하사로 복무했으며 6·25전쟁에도 참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김영택 어르신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지난날을 기억해주고, 이렇게 멋진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기쁘다"며 "공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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