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축산관련종사자의 의무교육 전 과정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 수강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지원반은 관내 전 축협에 설치돼 있으며,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축산 종사자를 위해 신규 및 보수교육의 매뉴얼 제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접속 등을 안내해 교육 수강을 도와주고 있다.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기존의 집합교육이 전면 중단되고 온라인 교육으로 편성됐다"며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 조합원과 축산 종사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에 대한 상담은 각 지역축협과 학습상담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농협,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비료대금 선지급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관내 비료업체들과의 상생 및 추석명절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 지급예정이던 관내 유기질(퇴비) 비료 계약업체 분기 비료대금(76억4000만원)을 6일 앞당긴 9월 29일 선지급한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비료업체 등의 고통이 클 것이라”며 “경남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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