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문화수도 공주’를 이끌어갈 '공주문화재단'이 5일 고마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창석 공주문화원 원장, 김두영 공주예총 지회장 및 예술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문화재단의 가장 첫 번째 역할은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이라며, “공주문화재단이 전문가적 식견을 갖추고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다시 한 번 우리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우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공주문화재단은 이사장(시장), 이사회, 감사, 대표이사, 1실 3팀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공주문예회관과 아트센터 고마, 공주문화예술촌, 강북생활문화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공주문화재단은 ‘문화로 변화하는 시민공동체 공주’라는 비전 아래 ▲시민문화자치 도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민관 협치 문화도시 ▲문화다양성 도시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올 4/4분기 업무 기본방향은 ▲지역문화예술계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재단사업 기본방향 설정 ▲문화재단 업무수행을 위한 행정시스템 구축 ▲재단 직원의 행정체계 및 업무능력 제고를 위한 업무연수 추진으로 잡았다.
이에 ▲문화정책 워크숍 및 포럼 ▲문화예술단체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공주문화예술 정책연구조사 ▲공주문화예술 데이터베이스 조사 ▲문화재단 홈페이지 구축 ▲문화재단 행정전산망시스템 구축 ▲문화재단 직원위탁연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범식을 가지면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문화수도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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