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언론사뿐 아니라 중국 CCTV 역시 취재 대열에 합류해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간의 일곱 차례에 걸친 대국에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세계바둑랭킹 1위(신진서)와 3위(박정환) 간의 대결이기도 하거니와 중국 바둑계에서 '신진서 경계론'이 비등한 현상에서 기인한 뜨거운 관심으로 보인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풍광과 어우러진 대국을 통해 전 세계에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며 "세계 최정상급 두 프로 기사께서 기꺼히 이번 대국에 응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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