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과 관련해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단속예고·홍보 기간을 거친 후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특별단속 중점대상은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선박 불법 증·개축 ▲음주·약물복용 운항 ▲과적·과승 ▲복원성 침해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 영해 외측 영업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이다.
가을 행락철 기간 어선 등 선박 교통량과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단속예고제를 통한 자발적인 검사유도 후 수사과와 형사기동정을 전담반으로 편성하고 경비함정과 파·출장소를 동원해 육·해상에서 종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형사기동정(P-122정)을 적극 활용해 창원 관내 해상의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안전저해 행위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홍보·계도와 특별단속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창원해경 과적·과승 3건, 선박 미수검 1건, 불법 증개축 1건 등 22건 27명을 단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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