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10일 김종서 장군 서거 567주년 기념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청정의당을 지키는 사람들(회장 박한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박한규 회장을 비롯 공주시의회 의원, 의당면 기관‧단체장, 종친,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추모사와 축사, 제례(삼헌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례 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역할을 각각 한기두 의당면장과 이충열 세종시 전 의원, 박한규 추진위원장이 맡았다.
특히, 추모제는 절재 김종서 장군의 절의와 충을 되새기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장군 유허지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초헌관 한기두 의당면장은 “이번 추모제가 마지막까지 충절을 지킨 충신 김종서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후세들에게 올 곧은 삶을 가르치는 계기가 되고, 유허지가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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