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3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주시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가족과 친구, 반상회, 봉사단, 동아리 등 15인 이하로 구성된 시민모임의 사연을 접수한 뒤 지역 문화예술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20일까지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사연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공연을 펼칠 공연예술팀도 선착순 모집한다.
이 가운데 채택된 사연에 대해서는 공연예술팀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쳐주는 이벤트 혜택이 주어지고, 금강FM 라디오를 통해 사연도 공개한다.
문화예술동아리나 전문예술단체, 개인, 밴드동아리, 댄스팀 등 5인 이하로 구성된 공연팀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공연예술팀에게는 퍼포먼스에 대한 공연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gjccc.or.kr)와 유선안내(041-855-0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공주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우리 지역에는 문화도시로써 많은 문화자원과 인력이 풍부하다”며, “시민과 예술인이 콜라보가 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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