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꽃' 드라마 제작소, 배우 오디션 진행

공주 '무령꽃' 드라마 제작소, 배우 오디션 진행

기사승인 2020-11-01 17:50:41
▲ 무령꽃 드라마 배우 오디션 심사장면(1).

▲무령꽃 배우 오디션(2).

▲무령꽃 배우 오디션(3).

▲ 무령꽃 배우 오디션(4).

▲ 무령꽃 배우 오디션(5)

▲ 무령꽃 드라마 제작소. 서상억 대표가 오디션 진행 전 심사위원들과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무령꽃 드라마 제작소(대표 서상억)가 1일 11시부터 백제 25대 무령왕의 업적과 일대기를 다룬 픽션 러브스토리 ‘무령꽃’ 드라마 배우 오디션을 진행했다.

무령꽃 드라마는 1500년 전 갱위강국(更位强國)을 이룬 백제 25대 무령왕 및 백제왕들과 수하 세력들 간 패권 싸움 등 내용을 담았다.

당초 10월 백제문화제 전 오디션을 통해 총 16부작으로 제작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늦춰져 이날 사회적 거리 1단계 방역지침 준수 속에 진행되었다.

오디션은 전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연기와 무령꽃 드라마의 대사 일부 지정연기, 자신의 특기 등을 발표하는 순으로 비디오 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합격자는 11월 중순 쯤 발표될 예정이다.

배우 오디션에 참가한 강 모씨는 "길게 오래가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 지원했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박규식 감독은 "배우의 연기는 감정과 호흡 그리고 실감나는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서상억 대표는 "공주가 2015년 세계유산의 도시가 된 것은 무령왕의 절대적인 음덕이며, 공주의 랜드마크가 되고, 공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는 의미에서 무령꽃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령왕의 갱위강국 1500주년, 왕릉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1년은 제67회 백제문화제가 무령왕 주제의 "대백제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무령꽃 드라마’ 제작이 갖는 의미가 색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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