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송은아 작가, “길 위의 행복” 열두번째 개인전(展) 열어

한국화가 송은아 작가, “길 위의 행복” 열두번째 개인전(展) 열어

기사승인 2020-11-20 18:02:43
▲한국화가 송은아 작가(오른쪽)가 김경숙 작가와 그림 전시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길 위에서 맞이하는 따사로운 햇빛, 부드러운 바람, 싱그러운 내음 가득한 풀숲은 잠시 나마 휴식이고 행복이었다. 녹록하지 않은 길 위에서 이 계절을 살아가는 작은 이웃들에게 오늘도 안부를 묻는다. " 

한국화가 송은아 작가가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 일명 '길냥이 까미, 민쵸, 제리' 등에게 전하는 소(小)확행의 메시지다.
 
송은아 작가가 공주 문화 예술촌 주관으로 문화 예술촌 1층 갤러리에서 들에 사는 고양이들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길 위의 행복’ 그림 전시회를 29일까지 연다.

▲ 송은아 작가와 '길위의 행복' 포스터.

이번 전시회를 17일부터 열어온 송 작가는 지난 9월 공주문화원 주관의 2020 향토작가 초대전으로 ‘꽃의 모습이 무르익어 빛이 난다’는 ‘화양연화(花樣年華)를 그리다’ 열한 번째 개인전을 개최 한데 이어, 이번이 열두 번째 개인전이다.

송 작가는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때로는 화려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평온하기도 한 삶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그림으로 담아본다" 고 말한다. 또 "코로나 19속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양연화를 그려보았고, 이번에는 ‘길 위의 행복’전(展)을 열었다"고 밝혔다.
 
송 작가는 목원 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고 제1회 한국전통서화대전 우수상을 비롯한 다수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송 작가는 공주 문화 예술촌 1,2기 창작 레지던시 입주 작가, 공주미술협회, 바탕W, 충남한국화협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송작가는 2004년 중국 산동성 예술 전람청 제1회 개인전을 연데 이어, 2020년 제10회 기적의 도서관 북 갤러리 초대 개인전, 2020 공암 국제도자교류전, 한국화 민예품 부채전에 참여하는 등 열정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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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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