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군수는 24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모두가 살기좋은 농어촌,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기반 확충, 지역 활력 및 생활안전 강화, 배려하는 복지 확산, 군민중심‧공감행정 실천 등으로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치유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산,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비대면‧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관광빅데이터 정책 반영, R&D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예방적 돌봄서비스 강화, 스마트 에이스(ACE) 행정 추진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2021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6.4% 증액된 786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명 군수는“코로나 위기 앞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력으로 우리군은 아직 지역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 군민 대상 마스크 배부와 전남 최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등 선제적 방역 조치로 코로나 극복의 동력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된 해남미남축제와 2년연속 전남도내 최다 판매액을 기록한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공모사업 등을 통한 대규모 국비확보, 기업‧기관 투자유치 성과 등 경제활성화 노력이 돋보인 한 해라고 평가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이어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고, 변화를 주도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내년 지역경제 활력에 군정의 초점을 맞추고 군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분야별 군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내년에는 대내외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혁신을 감행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공정하고 살기좋은, 빛나는 해남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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