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 한해 시청 역도팀이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공주시청 역도팀은 지난 7월 서천군에서 열린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은메달 3개 획득을 시작으로, 8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0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10월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무려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로 열린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는 올해 입상실적,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을 재정비했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공주시청 역도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처럼 훌륭한 성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 역도팀뿐만 아니라 양궁팀 선수단도 올해 총 4차례 전국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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