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수송 대책 마련

부산김해경전철,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수송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0-12-02 11:23:27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김환국)은 오는 3일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시험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무료탑승과 마스크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특별안전 수송대책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비상 지원 인력 배치와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실시간 경전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능 고사장이 인접해있는 인제대역부터 가야대역 구간에 운행안전원(기관사)을 탑승시켜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 열차를 편성해 시/종착역에 대기하면서 이례 상황 시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수능 고사장과 인접한 6개 역사(인제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가야대역)에서는 비상 수송용 승용차 6대도 대기시킬 예정이다. 

오후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실시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사장이 인접해 있는 수로왕릉역부터 박물관역까지 열차 감속운행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열중한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김환국 대표이사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에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30일에 사상역, 공항역, 대저역 등 주요역사 6개역에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4500개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12월 1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40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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