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지역감염으로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9명은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진주 5, 거제 4, 창원 3, 양산 3, 밀양 2, 김해 1, 합천 1명이다
거제 확진자 4명(경남 796, 797, 800, 801번)과 합천 확진자 1명(경남 802번)인 경남 796번, 797번과 합천군 확진자인 경남 802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다.
경남 802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최초 확진자인 경남 686번과 같은 학교 학생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참고로 경남 686번이 다니는 진주 소재 학교는 학생을 포함해 11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당시에는 모두 음성이었다. 89명이 자가격리 중이었고, 이중 1명이 1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확진자, 근무자 17, 가족 2, 지인 2)
경남 800번과 801번은 가족으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댄스동아리 회원인 부산 1094번과 지난 12월 5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시 확진자 5명(경남 794, 806~808, 812번)중 경남 79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794번 : 경남 787번의 가족이다
경남 806번부터 808번까지 3명은 한 가족이며,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중 경남 808번은 진주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며, 12월 9일까지 등교한 것을 확인했고, 학교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812번은 동선 및 접촉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3명(경남 795, 799, 803번)중 경남 795번과 799번은 본인이 각각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다. 경남 803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803번 : 경남 593번의 가족이다.
경남 799번은 10일 확진된 경남 784번과 울산 소재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같은 학년은 아니고,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월 7일 등교 후 본인이 증상을 느껴 창원 소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집에 계속 머무르다, 증상이 심해져 10일 다시 검사를 실시해 1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울산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현재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2명이 처음 발생했고, 11일 다시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명 중 도내 확진자 2명(경남 784, 799번)은 현재 울산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3명(경남 809번~811번)은 모두 한 가족으로, 경남 806번이 울산 확진자(울산 361번)와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경남 810번과 811번은 양산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경남 810번과 811번의 같은 반 학생들에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804번, 805번 2명과 김해 확진자인 경남 798번은 각각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으며 동선 및 접촉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1일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15명이고, 퇴원 592명, 사망 2명, 누적 확진자는 총 809명이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