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감악산 해맞이 축제 취소와 전국 해맞이 명소 폐쇄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거창군의 랜드마크인 거창승강기타워에서 생중계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45분경 새해 소망을 품고 모두를 응원하듯 붉은 빛을 드러냈고, 군민들은 따뜻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유튜브를 시청하며 새해 희망과 목표를 안전하게 빌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창 감악산 현장에서 해맞이는 할 수 없지만,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일출을 바라보고 새해 큰 꿈과 소망을 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올해에는 마스크를 벗고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일 생중계된 일출 영상은 거창군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다.
한편 거창승강기타워는 지난 2014년도에 준공된 102m(34층) 높이의 시험타워로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타워로 운영되고 있으며, 거창군은 241억원의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과 130억원의 사업비로 125m의 제2타워 건립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승강기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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