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양산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승인 2021-02-02 16:17:58
[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관내 도서관에 근무하는 A씨가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의 추정감염원은 배우자의 사촌동생과 장모님으로 이들은 1월 31일과 2월 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월 23일 장모댁에 자녀들을 잠시 맡기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된 A씨와 함께 검사를 받은 배우자와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딸은 1일 오후 3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사천생활치료센터로 A씨와 동반 입소했다.

A씨의 근무지인 도서관 관련자는 총 13명이 검사했고, 이 중 접촉자 5명은 모두 음성으로 3명은 자가격리, 2명은 능동감시 조치됐다. 

근무지 동선에 노출되지 않은 8명은 선제적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기타 동선 및  CCTV 통해 확인한 동선은 9개소에 접촉자는 11명(자가격리)이고, 능동감시자는 32명이다.

양산시는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도서관·기타 동선) 14명 중 9명을 검사 완료했고, 5명은 검사 예정이다. 또 도시관(2명)과 기타 동선(32명)에서 접촉한 총 능동감시자 34명에 대해 5명은 검사 완료했고, 29명은 검사 예정이다. 

아울러 서창도서관은 확진 판정 즉시 소독을 완료했고, 3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검사자들의 검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 증상발현 여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방침"이라며 "서창도서관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