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44명 선정

[울산소식] 울산시,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44명 선정

기사승인 2021-02-25 09:17:31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지난 5기부터 활동한 박재련씨는 올해 8기 참여단에 선정됐다. "나와 가족만 바라보던 삶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삶을 알게 되었다"는 박씨는 "나의 제안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기쁨이 크다" 며 "참여단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와 애착을 드러냈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일상 생활속에서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 착안(아이디어)을 발굴하는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하 참여단)' 14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광화문일번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161명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구·군 심사 및 행안부 최종 확정을 통해 총 144명이 선정됐다. 

제8기 참여단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7기 참여자는 70%, 신규 참여자는 30% 비율이다.

이번 기수는 지난 기수와 비교해 남성과 20, 30대의 참여율이 증가했다.

또한 주부의 참여율이 다소 감소한 반면 공무원과 교사, 의료인, 작가 등 전문직 유형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 높은 정책 제안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밀착형 정책 착안(아이디어)을 제안하는 온라인 활동과 시정현장 참여․나눔 봉사활동 등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우수제안자 및 활동자에 대해서는 분기별 특전(인센티브)과 함께 연말에는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욕적인 신규 참여자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존 참여자의 노련미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2021년 사이버 정보보안 본격 추진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나날이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비대면 업무환경에 안전한 행정네트워크 운영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2021년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은 ▲정보보안 정책 ▲사이버 위기관리 ▲분야별 보안대책 ▲개인정보보호 관리감독 강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실천 계획으로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월별 중점사항을 마련해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에서의 사이버 보안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가명정보 처리를 위한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등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사이버 침해대응센터에 인공지능(AI) 분석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침입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2월에는 모의해킹 훈련과 취약점 분석평가로 만일의 보안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밖에 지난해 보안관리실태 점검결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대책과 준수 대상을 소속 산하기관으로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정보보안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시대를 맞아 중요 정보자산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보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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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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