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차 유행 우려...거리두기 2단계 격상

울산 4차 유행 우려...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승인 2021-04-12 09:01:57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울주군 소재 한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울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19 집단·연쇄 감염 확산에 따라 오는 13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1일 밝혔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또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 영업만 가능하며 방문판매업,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이·미용업은 1명당 시설 면적이 기존 4㎡에서 8㎡로 늘어난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유흥시설·식당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마지막 고비'라는 마음으로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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