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을 받아 개소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의 기틀을 제공해 지역경제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의 산실이다.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공동실험실, 네트워크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는 초기 바이오벤처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로 졸업기업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성장지원동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사업이 성장기에 접어들면 인근 진주바이오산업전용단지로 입주하게 되는 논스톱 기업성장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운영인력의 전문성, 기관의 창업기업 육성의지, 입주기업 만족도 및 입주기업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검증된 창업보육역량에 체계적인 창업지원 노력으로 지역의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문성주 교수, IGBR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문성주 교수가 지난 14~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비즈니스 연구학회(IGBR)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국과 한국의 장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진 경제 정책 불확실성과 주식시장 변동성(Economic Policy Uncertainty and Stock Market Volatility Revealed by Long-Term Data Analyses in Two Countries: United States and S. Korea)'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문성주 교수는 이 논문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사이에는 장기적 균형관계가 존재하고,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미국과 한국의 주식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은 국가별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주장했다.
IGBR(the Institute for Global Business Research) 국제학술대회에는 캐벨(Cabell’s), 엡스코(EBSCO), 게일 센게이지와 구글 스콜라(Gale Cengage and Google Scholar) 등에 등록된 회계, 재무, 교육학, 비즈니스, 기업가 정신, 경영 및 마케팅 분야 등 경영 관련 글로벌 학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진주시, "고요한 어둠 속 지구의 속삭임을 느껴보세요!"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 공공기관, 자발적 참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며 올해는 51주년이 되는 해다. 소등행사는 매년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전국 동시 실시한다.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해 1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22일 시 청사, 읍면동, LH를 비롯한 23개 공공기관, 공동주택 60개소(5만 2001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해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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