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진주를 비롯한 김해와 창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1시 30분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16명(경남 3492~3507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04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 진주 8명 김해 7명 창원 1명이다.
감염경로별 도내 확진자 접촉 8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 조사중 7명이다.
진주 확진자 8명(경남 3493~3500번)중 경남 3493~3496, 3498, 3499번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경남 3493번과 3494번은 진주 소재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매주 실시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로 해당 시설 종사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경남 3493번과 3494번을 제외한 7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 등 3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음성 13명이고, 24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해당 시설 입소자 16명, 종사자 2명에 대해서는 21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14일간 동일 집단 격리할 방침이다.
경남 3495, 3496, 3498, 3499번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497번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350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경남 3500번은 경남 3435번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7명(경남 3501~3507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501~3505번까지 5명은 김해 소재 미용학원 원생이다.
지난 19일 최초 경남 3411번(미용학원생)과 3412번(미용학원 근무자)이 확진된 이후, 21일 오전 4명(경남 3478~3481번)과 오후 5명(경남 3501~3505번), 총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학원과 관련해 5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11명, 음성 39명이며 양성 11명은 경남 3411, 3412, 경남 3478~3481번, 3501~3505번이다.
경남 3506번과 경남 3507번은 김해북교회 방문자며 경남 3506번은 경남 3421번의 접촉, 경남 3507번은 경남 3330번의 접촉자다.
현재까지 김해 북교회 방문자 4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양성 7명, 음성 23명이고 13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며 양성 7명(교회 방문자)은 3384, 3421~3424, 3506, 3507번이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경남 3459번이 경남 3507번의 가족으로 확인돼 경남 3459번의 추정 감염 경로를 경남 3507번 접촉으로 수정됐다. 경남 3459번(최초 증상일 4.19.)은 경남 3507번(최초 증상일 4.17.)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 경남 3492번은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선제검사로 종사자 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경남 3492번을 제외한 8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아 36명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 당초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경남 3447번이 경남 3492번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해, 경남 3447번의 추정 감염경로를 경남 3492번의 접촉으로 됐다.
경남 3447번(최초 증상일 4.17.)은 경남 3492번(최초 증상일 4.16.)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1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07명이고, 퇴원 3083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50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