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 A씨는 지난달 16일 하동군 보건소에서 AZ백신 접종 후 다음날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하루 결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무원 A씨는 접종 후 3주가 지난 9일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 가까운 전남 순천시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A씨는 백신 접종 전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건소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현재 수술 후 회복단계에 있다"며 "A씨의 뇌출혈 증상이 AZ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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