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중기부·중진공,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 개최

[서부경남] 중기부·중진공,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 개최

기사승인 2021-04-23 15:18:3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3일 2021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수행기관-참여기업 간 비대면 화상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활용해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골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사업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서비스제공기관) 간의 매칭 애로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등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 100여개사가 참가해 회사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참여기업은 사전 매칭된 수행기관과 화상 시스템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중진공은 매칭페어 이후 한 달간 사후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지역별 매칭페어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매칭페어도 추진해 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참여기업이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업성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매칭페어 행사는 수출바우처 서비스와 수행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참여기업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맞춤형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 실적이 확대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


◆경상국립대·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의경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사유림경영 활성화, 임업 경쟁력 제고 및 임가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회장 정일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임업인 기술교육 및 정보제공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애로사항 상담 및 컨설팅 △기타 산학협력관련 각종사업 참여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지회는 경상남도 산림바이오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내 임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경남도내 임업인들의 기술교육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경상국립대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김의경 센터장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와의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체결한 것은 앞으로 도내 임업인의 경쟁력 발전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더 활발한 업무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 발전사 최초 산림청장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 및 국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사 최초로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목재펠릿 전소발전소인 영동에코본부의 안정적 연료 공급과 숲에 버려진 산림재활용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지난 2018년 국내산 미이용 목재펠릿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이용 목재펠릿은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림 부산물, 병해충, 산불 피해목 등을 펠릿화한 연료다.

또한, 지난 3년간 산림바이오매스 제조업체와 공조 체계를 형성해 한국형 목재펠릿 공급체인망을 구축하고 미이용 목재펠릿의 품질개선 및 공급계획을 협의하는 등 성실한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발전 5사 중 국내산 목재펠릿의 탁월한 사용실적을 달성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임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2050 탄소중립정책 이행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관계부처인 산림청에서 그 공로를 인정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21세기 친환경 발전소의 경제적 안정적 연료 조달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깨끗하고 질 좋은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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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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