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은 땅두릅, 참두릅, 개두릅이 있으며, 남해땅두릅은 비를 맞으면 성장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요즘 농부들의 손이 그 어느 때 보다 바삐 움직인다.
KBS 6시 내 고향 팀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남해 땅두릅의 첫 재배지인 도산마을에서 김정렬(66), 한선림(65세) 부부를 중심으로 땅두릅에 대한 다양한 소개 영상을 촬영했다. 이 기간 촬영 분은 오는 26일 월요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도산마을 한선림(65)씨는 "처음 시집왔을 때는 두릅농사가 뭔지 몰라 헤매었으나 시부모님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이번 촬영으로 남해땅두릅 홍보가 많이 되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수확기가 한창인 바쁜 시기에 출연에 협조해 준 도산마을 주민들과 새남해농협에 감사드린다"며 "KBS 6시 내고향은 우리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해산 농산물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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