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분말재료연구본부 김경태 책임연구원에게 우수연구상이, 분말재료연구본부 금속분말연구실에 산업재산권상과 금속재료연구본부 알루미늄연구실에 학술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날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열번째 세계1등 기술도 발표했다.
금속재료연구본부 특수합금연구실 한승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계면제어에 의한 석출형 합금의 강도·연성·전도도 동시 향상기술’이 그것.
이 기술은 저가의 원소를 이용한 합금 설계와 기존의 제조 장비와 공정만으로 세계 최고의 강도 및 연성조합을 가진 주조 및 전신 알루미늄 합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할 경우 합금 성분의 변화만으로도 강도와 그 제반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게 가능하다.
이정환 원장은 "연구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터빈 발전, 수소 생산·이송·저장 및 활용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폭넓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구원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토크콘서트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22일 센터 4층에서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크몽’과 함께 스타트업 성장 스토리 및 플랫폼 서비스 소개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크몽의 프리랜서 플랫폼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과 디지털 영역의 확장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 및 신규 직무 증가로 인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서비스다.
이날 콘서트는 전문성을 가진 인재 발굴 및 재능 기반 사업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창업 활동 촉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에 접근하고 시장을 개척해 성장 단계를 밟아나간 노하우도 전수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직장인의 부업 프리랜서 비율이 높아지는 ‘N잡’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문가의 공급과 수요가 더욱 늘어갈 것이다"며 "경쟁업체들의 등장과 고급 인력의 몸값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더 많은 수요의 증가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형 센터장은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시장의 크기는 커지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스타트업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을 때 세상에 알리고 시장을 선점해 고객의 관점에서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선기자재 전문업체 STX엔진 방문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는 21일 선박 및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전문생산업체인 STX엔진을 방문해 지역 조선기자재 및 방위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경제부지사는 경남도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중앙정부의 조선해양부분 경쟁력 강화 정책에 연계해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친환경스마트 조선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육성 중요성을 인식해 경남도 정책 입안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 사장은 도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개발, 보급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및 관련 개발 지원과 도내 관공선 선박 건조 시 타 지역 업체들에 의해 지배 당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도내 업체들의 장비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내 온실가스 저감기술(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육성 지원과 방위산업 관련 지원 등을 함께 건의했다.
◆BNK경남은행,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에서 진행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식에는 경영지원본부 신태수 상무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이경훈 지사장,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 황승오ㆍ권명진 선수가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일자리 나눔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을 맺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한 카누 종목 황승오 선수와 론볼 종목 권명진 선수를 고용했다.
황승오 선수는 지난 2020년 열린 전국 파라 카누 스프린트 대회 KL3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권명진 선수는 지난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론볼 B4 혼성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BNK경남은행에 고용된 장애인 체육선수 2명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육상 종목 장애인 체육선수 2명을 고용한바 있다.
이로써 BNK경남은행에 고용된 장애인 체육선수는 모두 4명에 이른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NH Best Banker 및 연도 맵시스타 시상식 개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3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류승완 금융노조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업무 부담이 가중된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NH Best Banker', '연도 맵시스타' 우수직원을 특별히 초청해 개최됐다.
'NH Best Banker' 제도는 여수신, 외환, 디지털금융 등 각종 사업추진에 공이 큰 직원들을 발굴·포상하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직원 시상 제도며 '연도 맵시스타'는 친절한 고객응대와 적극적인 자세로 모범을 보이는 최고의 고객응대 우수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최영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과 고객을 최선을 다해 모시는 훌륭한 직원들이 있다"며 "노사가 함께한 뜻깊은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초 80명의 직원이 참석 대상이었으나 영업점별 대표 시상직원을 선정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