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택시업계 활성화 대책 마련...콜 통신비 지원 확대

[진주소식] 진주시, 택시업계 활성화 대책 마련...콜 통신비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1-04-29 11:56:1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7일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브랜드택시 사업의 일환으로 3개 콜센터의 법인택시 658대에 대해 지원되고 있던 택시 콜센터 통신비를 개인택시 400여대에도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3월 제일콜, 진주콜, 남강콜의 3개 택시 콜센터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택시 콜센터 업체 간 지원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택시업계와 택시 콜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해 확대 지원된다.

또한, 시는 지난 2016년에 경남 최초로 개발·도입된 공공형 택시호출 앱 진주택시의 이용 활성화와 택시 운송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도부터 지원해 온 진주택시 앱 이용 마일리지 제도의 지급기준을 변경해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시는 택시기사의 진주택시 앱 콜 승낙 건수와 민원 발생 등 친절도를 평가하여 1콜당 최고 400원의 마일리지를 택시기사에게 지급해 왔으나, 5월 1일부터는 1콜당 최고 1000원의 마일리지를 택시기사에 지급하도록 부여기준을 대폭 변경해 지원한다. 


◆KTL, 혈액 수급난 극복 '사랑의 헌혈 봉사' 동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경남혈액원, 서울혈액원, 경기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진주본원, 서울·경기 분원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임직원이 편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KTL은 매년 꾸준히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을 실시해 생명존중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KTL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헌혈 봉사를 통해 작은 실천으로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통영농업, 산악협력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 강상수)이 28일 통영농협 회의실에서 통영농협(조합장 황철진)과 산학협력 및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상수 단장과 황철진 조합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 강창민, 이록, 김종혁, 김상철, 전수성 교수와 통영농협 김영진 기획상무, 전상식 신용상무, 이윤지 경제상무, 김태현 기획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 및 협업을 통해 기업지원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사회 공헌 등에 힘쓰기로 하고 △유료 가족회사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상품 혜택 제공 △채용 약정형 인턴 과정(현장실습) 협력 △경남 6차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산·학·민·관 네트워크 구축 협업 △바이오 스마트팜 관련 기술지도 및 산·학·민·관 네트워크 구축 협업에 관한 공동 운영 등을 약속했다.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통영농협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상수 경상국립대 LINC+ 육성사업단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약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H,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정상 추진

LH(사장 김현준)는 경남혁신도시 지역 인프라 개선과 주민 거주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물놀이장 조성 및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 내 약 4300㎡ 규모 부지에 문화·레저 복합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올해 2월 조성공사를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관리사무소와 놀이시설 기초 공사를 완료해 현재 공사 진행률은 약 50%에 달한다.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현장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진주 시민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모집해 사용자 입장의 개선사항 등을 반영할 예정으로 물놀이장 이용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충무공동 184번지에 복합문화도서관도 건립한다. 이 시설은 도서관을 비롯한 공연장, 수영장,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의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이번 상반기 중 설계 공모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설계 완료 △22년 하반기 착공 △24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LH는 물놀이장 및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외에도 △포충기 설치 등 영천강변 특화사업 △에어컨을 갖춘 스마트 클린버스 승강장 설치 △저류지 상부 복합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활SOC사업을 추진해왔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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