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발족

[경제소식]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발족

기사승인 2021-04-29 22:04:4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창원) 호텔에서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중요성 공유와 에너지효율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에너지클러스 협의체를 발족했다.

부대행사로 1차년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참여기업 30개사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참여기업임을 인증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구축사업은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3년간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3년간 에너지 다소비 중견, 중소 기업체 70개사를 발굴하고, ICT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보급하면서 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저탄소 그린산단을 구현 위한 것이 주요 목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 책임자인 KT 송혜숙 지사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는 산단에너지관리스시템(CEMS)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현황과 참여기업의 공장에너지 사용량 관리 및 효율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여기업 구축사례를 통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MES)의 실시간 시연으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현황, 공정별/설비별 에너지사용량, 전력피크 관리, 생산단가 원단위 관리 등 기업지원 서비스 내용을 설명했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다문화학습지원단 출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박덕곤)는 28일 은퇴한 신중년들의 역량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민을 지원하는 '다문화학습지원단 2기' 출범식을 가졌다.
 
다문화학습지원단은 결혼이주민의 학습과 정서를 지원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결혼이주민의 학습을 지원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승해경)는 지난해 4월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다문화학습지원단 1기'를 운영했고, 자격과정의 합격률을 전년 대비 400% 향상시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출범식을 가진 20명의 다문화학습지원단은 올해 연말까지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1대1 학습멘토링 및 정서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창원을 중심으로 김해, 함안, 함양, 거제, 진주 등 경남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산 로봇랜드, 가정의 달 맞이 감사 대축제 진행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감사 대축제, ‘Thank you, ROBOT-LAND!’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로봇랜드 봄봄 페스티벌의 두번째 이야기로 봄의 대미를 장식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랜드의 봄봄 페스티벌은 로봇랜드 감사 대축제, ‘Thank you, ROBOT-LAND’로 5월까지 이어진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10마리의 꿀벌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서커스 공연, 알록달록 풍선과 함께하는 키다리 삐에로는 5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다.

로봇랜드 일원에 나타난 ‘정크아트 로봇’은 5월의 로봇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정크아트 로봇’은 실생활의 기계 부품을 활용하여 만들어 환경친화적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5월 1일, 2일 주말과 어린이날 당일, 로봇랜드 소공연장에서는 로봇 연구 센터 기업들이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소개하고,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전시특별전’을 개최한다. 

댄스 로봇, 협동 로봇, 토이 로봇, 드론 등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로봇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공연장의 싱그러운 잔디밭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로봇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경남농협, 영농철 농촌일손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9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인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시 하남읍 백산마을에서 범농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 김영관 남밀양농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권순옥 경남도지회장),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이미화 밀양시연합회장)등 50여명의 봉사단과 농협임직원,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마늘종 제거에 구슬땀을 흘렀다.


특히 이날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마늘종 제거 일손돕기와 더불어 영농현장의 봉사자와 농업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농사철이라 힘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 드리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성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 이심점심 [以心點心]중식지원 봉사활동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하다"며 "바쁜 영농철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농촌에 많이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대우조선지점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 대우조선지점에 근무중인 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거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우조선지점 행원은 지난 14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김 모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금융사기예방문진표에 자금 용도를 중고차 매매대금으로 작성한 김 모 고객이 현금으로만 인출해 달라는 행동에서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

대우조선지점 행원은 "현금 인출 요청뿐만 아니라 김 모 고객의 다급한 모습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자금 용도가 처음에 말한 중고차 매매대금에서 대출 상환자금이라고 바꿔 말하는 순간 보이스피싱을 확신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대우조선지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하고 전임직원이 공유하도록 했다.


◆경남중기청,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9곳 추가 선정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29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2개사, 백년소공인 7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경남의 백년가게는 74개사, 백년소공인은 25개사로 늘었다.


업종별로 백년가게 분야에는 음식점이 49개사(66.2%)로 가장 많고, 서비스업 12개사, 도소매 11개사, 제조업 2개사 순이며 백년소공인 분야는 기타업종이 12개사(48%)로 가장 많고, 기계·금속 10개사, 식료품 2개사, 인쇄업 1개사 순이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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