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치유의 뜻을 담은 이날 봉축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교계 스님과 관계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과 탑돌이를 하며 진주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점등식에는 진주사암연합회 회장 불암스님(여래사주지) 고문 보운스님(천진선원주지) 고문 정혜스님(성양원주지) 사무총장 도관 보광스님(송원사주지) 수석부회장 도각스님(불명사주지) 부회장 승찬스님(청곡사주지) 총무부장 성윤스님(연화사주지) 사회부장 적민스님(호국사주지) 문화부장 진여스님 (약사정사주지)이 참석했다.
진주사암연합회는 올해 코로나19의 계속되는 감염자 확산으로 인해 대외적 봉축문화행사는 일괄 취소 하고 각 사암별 자체행사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실천하며 진행했다.
또한 진주시 관내 장엄등과 봉축연등을 설치해 봉축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밝히는 등불이 진주시민들의 치유의 등불, 희망의 등불, 행복을 만들어 주는 등불이 되길 서원했다.진주사암연합회 사무총장과 불교문화행사 집행위원장인 도관 보광스님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들 일상 속 삶 깊숙이 고통과 두려움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올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실천으로 우리들 마음이 치유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지길 염원하며 밝히게 됐다"라고 봉축 점등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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