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경상국립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획득

[서부경남] 경상국립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1-05-04 11:39:3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 결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환자 비율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대표적 호흡기 질환이다.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가 꼭 필요하다. 또한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 ACSC)이다.

윤철호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호흡기 질환 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내원객은 진료뿐 아니라 각종 검사, 수납까지 모두 국민안심병원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 경상국립대, '세종 나신 날 기념 십자말풀이 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제624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이해 '세종 나신 날 기념 십자말풀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십자말풀이 대회의 세부 주제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며,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참가 신청서 및 답안지를 오는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해서 제출하면 되며 전자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는 경우에는 참가 신청서 및 답안지를 스캔하여 첨부해야 한다. 

참가 신청서와 답안지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정답자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에 발표하며, 우수한 정답을 적어 낸 열두 명에게는 3만원을 지급한다.


◆ LH, 도심 주택공급 소규모 정비 선도사업 앞장

LH(사장 김현준)는 지난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구와 경기 성남·수원·동두천시,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20곳으로 총 면적은 137만㎡에 달하며,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 시 약 1만 7000호의 주택 공급이 기대된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주민설명회, 지자체 관리계획 수립, 주민 의견공람 절차를 거친 이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이를 위해 LH는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제안 등을 적극 지원하고 거점사업에 대한 개발구상 뿐만 아니라 사업 총괄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관리지역 내 거점사업은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등으로, LH는 공공거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요청으로 사업 개발구상을 시작한 서울 금천·양천·중랑구를 비롯해 공공거점사업이 결정되지 않은 후보지에 대해서도 주민 및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사업 발굴과 개발구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거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가 추진하는 주민주도 사업이지만 LH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사업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사업비 융자, 신축주택 매입확약, 재정착 지원, 주거품질 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LH가 참여하는 공공거점사업에서는 주민이 재입주할 수 있는 신축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공영주차장·마을공동시설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관리지역 내 민간 추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오는 5월 중 전국 주민을 대상으로 LH 참여형 가로주택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수용 후 전면 철거하는 기존 대규모 정비방식의 대안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착한 사업"이라며 "LH는 지역 재생에 앞장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라믹기술원·하나은행, 해외시장 진출...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라믹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세라믹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하나은행은 우수 중소·중견 세라믹기업의 발굴 및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수출·입 활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발굴 및 추천하는 세라믹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발급 보증료 지원 △외국환수수료 우대 △해외직접투자 지원 △글로벌 자본유치 지원 △외국환 관련 컨설팅 제공 △기업경영 및 자금운용 관련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키로 했다.

김경훈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라믹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세기원만의 특화된 기업지원 사업과 하나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라믹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산업 플랫폼 기관으로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육성부터 판로지원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조건부 지원사업, 세라믹서포터즈사업, 연구소기업육성, 이전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세라믹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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