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단체협의회, 코로나19 예방 '잠깐 멈춤' 캠페인 동참 

[진주소식] 진주시 단체협의회, 코로나19 예방 '잠깐 멈춤' 캠페인 동참 

기사승인 2021-05-04 14:49:0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계선), 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강연자)가 지난 4월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협의회 소속 총 51개 단체 회장과 임원진 등 각 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관내 4개 권역 20개소에서 '진주시민 잠깐 멈춤'에 소속 회원들은 물론 전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 나부터 멈춰야 멈출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 단체톡방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방만혁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과 정계선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방역 주체가 따로 없이 바로 나 자신부터 멈춤을 실천해야 한다"며 "진주시 단체 소속 회원들 모두 '잠깐 멈춤'에 동참해 코로나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 및 여성단체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고자 시 청사 발열체크, 백신예방접종센터 및 선별진료소 질서유지 및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주시 남부 어린이도서관, 동부 시립도서관 명칭 공모

진주시는 가좌동 소재 남부 어린이도서관과 초장동 소재 동부 시립도서관에 사용될 새로운 도서관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일정은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진주시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한 1차 심사와 진주시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선정작에 대해 각 50만원, 가작 2점에 대해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쳤고 동부 시립도서관은 올해 4월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각 도서관의 설계 특징을 반영한 상징적인 명칭과 지역 특색에 맞는 비전, 방향을 표현한 명칭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응모 방법은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명칭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및 진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역별로 균형 있는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내년 3월, 동부 시립도서관은 내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진공, 목포한국병원 K-방역 의료진 감사패 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목포한국병원(대표원장 강철수)에서 내일채움공제 대규모 가입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강철수 목포한국병원 대표원장,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서부지역 대표 종합병원인 목표한국병원은 내일채움공제 대규모 가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등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활약 중인 간호사들에게 고용안정망을 제공하고 성과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목포한국병원은 전체 간호직원의 67%에 달하는 337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 중이다. 올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전격 도입해 병원에서 매월 20만원씩 지원해주고 있다.

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기업의 평균 가입자 수가 3명 이내인 점에 비추어 목포한국병원의 대규모 가입은 의미가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간 근로자가 720만원을 납부하면, 병원부담금 1200만원과 정부보조금 1080만원 및 복리이자를 포함해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간 근로자가 300만원을, 병원이 300만원을 납부하면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12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강철수 목포한국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의 상생을 위해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특히 이직률이 높은 간호사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과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청년취업 및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포한국병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50건의 계약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K-방역의 주역인 의료종사자에게 고용안정을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앞장선 목포한국병원과 가입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목포상공회의소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사례가 성과공유를 통해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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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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