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주에 이어 주말까지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경남도 방역 총력대응에 따라 매일 개최되는 방역 대책회의로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수 도지사에게 피폐해져가고 있는 합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도와 같이 사적모임 8인까지 완화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남도 전체는 매일 수십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1.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시군만이라도 완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지역민의 요구를 대변한 것이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현재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남도를 당장 완화요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차후 확진자가 감소하여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중앙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현재 합천군은 작년 2월경 첫 확진자 발생 후 2021년 5월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총50명이며, 지역내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코로나19 방역점검 부서 및 읍면 책임제를 통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 5월 6일부터 60~74세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작
합천군은 “질병관리청의 5~6월 접종 계획에 따라 5월6일부터 6월3일까지 70~74세, 65~69세, 60~6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예방접종은 5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순차적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콜센터, 읍면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내 접종 가능 위탁의료기관 11개소이다. 또한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폰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 간격은 8~ 12주이나 접종 간격이 길수록 접종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 등을 고려하여 11~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접종 당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으로 접종대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참여해 주시라” 말했다.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
2021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성적우수자 관내교교 진학부문 외 6개 분야, 총147명의 장학생에게 133백만원의 장학급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각 학교별 학생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법인형태 전환 및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시행, 목적사업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 시행 심의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문준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합천군으로부터의 출연금 지원의 적법성 확보를 위하여 사단법인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설립정신을 그대로 이양한 재단법인으로 법인형태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합천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합천군, 코로나19 고통 분담하는 상생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
합천군은(군수 문준희) 상생 임대인 운동 지원을 위한 재산세 감면 조례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상생 임대인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상생임대인에 대한 감면은 건물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소상공인)에게 연 3개월이상 임대료를 인하하면 해당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최대75%(종전50%)까지 감면하는 내용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상생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는 건물주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며, 오는 7월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재산세 감면 신청은 ▲지방세 감면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세금계산서 등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건물이 소재하는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가 장날 불법주차 차량 계도활동 실시
삼가면사무소에서는 삼가 장날 시장 인근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5월부터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삼가시장은 오래전부터 합천 남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장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특히 장날에는 요즘 보기힘든 큰 장이 열린다. 따라서 장날에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2~3월에는 시장입구 사거리에서 불법주차 차량단속을 실시했고, 5월부터는 삼가교 위 불법주차 차량으로 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직원들이 점검반을 구성해 인근 공용주차장으로 주차안내 유도 등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강신미 삼가면장은 “삼가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더불어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차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가면민들도 삼가시장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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