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시민과 지역 예술가의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주아트프리마켓 '감영길 예술시장’을 29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학동 감영길 일원에서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주댁이야기·이미정갤러리·대통길작은미술관 등이 공동주관하고, 공주시·공주시의회·중학동의 후원으로 열렸다.
'감영길 예술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마다 방역관리 부스 4개소를 설치하여,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 없는 입장객들에게만 체온측정완료 확인 팔찌를 부착한 후 입장시켜 체험부스, 문화장터, 갤러리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작가의 작품을 판매하는 ‘공주그림상점’에서는 작가 11명의 22점이 전시 되었으며 7점이 판매되었다. 시민들이 직접 내놓은 문화예술 물품을 사고 파는 문화시민시장과 문화예술체험 등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기존 아트프리마켓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공주시 중학동 감영길 일원이 문화예술이 넘치는 거리로 면모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문화재단과 협업단체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감영길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예술시장 활성화 및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ongju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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