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엄마와 아기 행복프로그램’ 등 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엄마와 아기 행복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초빙돼 태교와 산전운동, 산후조리,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건강한 아기 케어하기(아기 목욕시키기, 기저귀 갈기) 등 출산에서 육아까지 맞춤 정보와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6월 초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대상으로 문자를 보내 2기 참석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관내 영‧유아와 부모 16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8주간 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아빠의 돌봄 참여를 높이고 아이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돕는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교실’ 뮤직카튼 수업을 새롭게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예비 신혼부부 및 임부 검사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출산친화 프로그램 참석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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